긴꼬리딱새

새 가족사진입니다.
나름 모델료를 지불해야할거 같아서... 한 컷 찍어줬습니다. ㅎㅎ

4년 동안 9둥지를 찾아서 찍어봤는데요. 이렇게 가족사진 포즈를 취해주는 경우는... 3번 정도 있었던거 같습니다.
사실상 어미새 둘 중 하나는.. 늘 경계를 해야하기 때문에.. 이소할때가 아니면.. 둥지에 두마리가 있을 수가 없죠.

아마 저놈들도..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착각했을겁니다. 당연히.. 재빠르게 한 녀석은 둥지를 나갑니다. 아주 짦은 순간 볼 수 있죠.

하여간 정말 보기 힘든장면입니다. ~